애저 펑션에서 Swagger 정의 문서 출력하기

알림: 이 포스트는 순수한 개인의 견해이며, 제가 속해있는 직장의 의견 혹은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애저 펑션 1.x 에서는 Swagger 정의 문서를 렌더링할 수 있는 기능이 프리뷰로 제공된다. 이와 관련한 블로그 포스팅도 예전에 했더랬는데, 아쉽게도 현재 2.x 버전의 애저 펑션에서는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동으로 Swagger 문서를 렌더링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밖에 없는데, 이 포스트에서는 이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설계 우선 vs 구현 우선

앞서 언급했다시피 HTTP 트리거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Swagger 정의문서를 렌더링 해주는 기능은 1.x 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했던 기능이었다. 이 기능이 현재 2.x 에서는 아예 빠져 있기 때문에 구현 우선 (Implementation-first) 방식의 렌더링은 아쉽게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API 설계를 먼저 하고 나면 (설계 우선; Design-first) API 기능이 구현되어 있지 않더라도 API 사용자 입장에서는 굳이 기다리지 않고 사용자 쪽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협업의 관점에서는 설계 우선 방법을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이 포스트 에서도 역시 Swagger 정의 문서가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가정을 하고 시작한다.

이 포스트에서 사용한 코드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agger 렌더링 코드

애저 펑션에서 키 저장소로 접근하기 위한 코드는 두 개의 엔드포인트를 정의해 놓았다. 하나는 /api/secrets 이고 다른 하나는 /api/secret/{name}이다. 이 두 엔드포인트가 반환하는 payload와 어떻게 이 엔드포인트를 호출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이미 설계 우선 방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따라서, 펑션 코드상에서는 해당 문서의 URL을 파싱해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Swagger 문서를 렌더링하기 위한 엔드포인트를 /api/swagger.{extension}으로 정의한 후 확장자가 json인지 yaml인지에 따라 다르게 렌더링 할 수 있게끔 해 놓았다.

물론 이 코드는 애저 펑션의 의존성 주입 패키지를 이용한 것이므로 실제 Swagger 문서 렌더링은 IRenderSwaggerFunction 인스턴스에서 이루어진다. 아래 코드를 보자.

이렇게 작성한 코드를 배포한 후 Postman을 통해 엔드포인트를 호출해 보도록 하자. 먼저 json 확장자로 호출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이번에는 yaml 확장자로 호출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YAML이든 JSON이든 Swagger 정의 문서를 하나만 만들어 놓은 후에 애저 펑션을 이용해 렌더링을 시키면 호출하는 확장자에 따라 적절하게 문서 포맷을 변경한 후 렌더링해 준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 API 설계는 어느 한 형태의 문서로 작성한 후에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문서를 렌더링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애저 펑션 2.x 에서 Swagger 정의 문서를 상황에 따라 적절한 포맷으로 맞춰서 렌더링해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지금까지 애저 펑션으로 다뤘던 키 저장소 관련 구현 기능들을 한데 묶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