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kit을 이용하여 GitHub 앱 만들기

웹 앱 혹은 네이티브 앱을 개발하다보면 보통 트위터, 페이스북 혹은 다른 웹 서비스와 연동을 고려하게 된다. 그럴 때 보통 해당 웹 서비스와 연동을 위해 OAuth 인증을 하게 되는데, 개념은 간단하지만 해당 서비스의 API 제공 수준에 따라 구현하기가 생각보다 쉬운 곳도 있고, 까다로운 곳도 있다. 이 포스트에서는 개발자에게 친숙한 GitHub의 OAuth 인증을 통해 앱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소스코드 샘플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글은 Phil Haack의 포스트, Using Octokit.net to authenticate your app with GitHub를 바탕으로 했다.

Octokit – GitHub API Wrapper

깃헙은 아무래도 개발자들의 소스코드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이다보니 개발자 후렌들리한 API를 잘 만들어 놓았다. 모든 API 관련 레퍼런스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이 API 문서는 API 요청 형식이 어떻게 되고, 그에 따른 응답 형식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정의한 문서들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구현하려면 앱 안에서 해당 요청/응답 처리를 직접 처리해야 하고, 그에 따른 결과들은 Fiddler 혹은 WireShark 같은 도구들을 이용하여 실제 요청 및 응답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깃헙은 Octokit이라 불리는 API 래퍼를 직접 개발하고 관리한다. 이 래퍼는 현재 Ruby, Objective-C, 그리고 .NET의 세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져 있다. 여기서는 바로 이 Octokit.NET을 사용하기로 한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다른 래퍼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확인한 바 없다

GitHub 앱 등록하기

우선, GitHub 사이트에 앱을 등록해야 한다.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https://github.com/settings/applications/new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앱을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ClientIDClient Secret 키를 부여 받는다. 이 정보는 다른 사람들이 가로챌 수 없도록 잘 안전한 곳에 잘 보관해 놓도록 하자.

물론 이 예제에서는 이미 노출이 되어 있겠지만, 이미 유효하지 않은 키 값들인지라 크게 상관은 없다.

GitHub 앱 인증 받기

이제, 본격적으로 앱을 개발할 차례이다. 우리는 이 앱을 통해 인증받은 사용자의 username과 해당 사용자가 속해있는 organization의 리스트를 받아올 것이다. 아래는 ASP.NET MVC 웹 앱의 HomeController의 일부분이다.

  • #1: GitHub에서 등록한 앱의 ClientID 키 값을 설정한다.
  • #2: GitHub에서 등록한 앱의 Client Secret 키 값을 설정한다.
  • #3: GitHub 사이트에서 인증받고 난 후 돌아올 앱의 URL을 설정한다.
  • #4: Octokit.NET 래퍼를 통해 GitHub 프록시 객체를 생성한다.

물론 실제 앱 개발에 있어서 위의 CLIENT_ID, CLIENT_SECRET, REDIRECT_URL은 별도의 안전한 장소에 저장시켜 놓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Index 액션 구현

이제 Index() 액션을 만들어보자. Index()에서는 이미 인증 정보가 사용자의 쿠키에 저장되어 있을 경우, 이 인증 정보를 이용하여 곧바로 사용자 정보와 조직 정보를 받아오고, 인증 정보가 없을 경우 GitHub의 인증 페이지로 넘겨서 인증을 받게끔 한다.

  • #1: 쿠키에서 GitHub의 OAuth 토큰 정보를 갖고 온다. 이 부분은 세션을 이용해서 진행할 수도 있으나, 보안상 세션은 추천하지 않는다.
  • #2: 쿠키에서 토큰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면, GitHub의 인증 페이지로 리디렉션 시킨다.
  • #3: 쿠키에서 가져온 토큰 정보를 통해 인증을 진행한다.
  • #4: 현재 접속한 사용자의 사용자 정보를 가져온다.
  • #5: 현재 접속한 사용자가 속한 조직의 정보를 모두 가져온다.

이렇게 간단하게 인증후 사용자 정보 및 사용자 소속 조직 정보를 가져오는 앱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몇가지 작업이 더 필요하다.

GitHub 사용자 인증 페이지 리디렉션

위의 코드 #2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인증 토큰을 확인할 수 없을 경우 GitHub의 사용자 인증 페이지로 리디렉션 시켜서 인증 정보를 받아와야 한다. 여기서는 GetGitHubLoginUrl() 메소드를 이용했는데, 이 메소드는 아래와 같이 구현할 수 있다.

  • #1: CSRF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임의로 만들어주는 문자열이다. 이를 인증시 GitHub으로 같이 넘겨주게 된다.
  • #2: #1에서 생성한 임의의 문자열을 쿠키에 저장한다. 인증 직후 이 정보를 활용해 유효한 요청값인지 확인한다.
  • #3: 이 앱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권한을 설정한다. 이 역시도 위와 같이 하드 코딩하기 보다는 별도의 설정 파일에 넣고 따로 호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위의 내용은 사용자 정보와 사용자 소속 조직 정보에 접근한다는 내용이다.
  • #4: GitHub 인증 페이지의 URL과 그에 필요한 별도의 인증 정보를 쿼리스트링 형식으로 생성한다.

이제 이렇게 만들어진 URL을 통해 인증 페이지로 이동한다. 인증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여기서 이 앱이 실제로 접근하는 GitHub의 리소스를 확인하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절차를 거쳐 인증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인증 완료후 사용자는 다시 앱의 /Home/Ahthorise 액션으로 리디렉션 되므로, 이제 Authorise() 액션을 구현해 보도록 하자.

Authorise 액션 구현

Authorise() 메소드는 codestate 두 개의 파라미터를 받는다. 여기서 code 값은 실제 인증 코드를 의미하고, state 값은 앞서 생성했던 임의의 문자열과 동일하다. 즉, 인증 과정에서 동일한 앱이 인증을 시도했는지, 동일한 앱이 인증 이후 절차를 마무리하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다. Authorise() 메소드의 구현은 아래와 같다.

  • #1: code 값이 없을 경우 앱을 인증 받지 못했으므로 다시 GitHub의 인증 페이지로 이동한다.
  • #2: 최초 인증 페이지 이동시 생성해 두었던 임의의 문자열에 대한 쿠키 값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다시 GitHub의 인증 페이지로 이동한다.
  • #3: 최초 생성한 임의의 문자열 값과, 인증 이후 다시 받아온 문자열 값이 일치하지 않으므로 인증 자체가 유효하지 않다는 예외를 발생시킨다.
  • #4: 유효한 인증 정보임을 확인하면 더이상 임의의 문자열은 필요하지 않으므로 쿠키에서 삭제한다.
  • #5: code 값을 이용하여 액세스 토큰을 생성한다.
  • #6: 생성한 액세스 토큰을 쿠키에 저장시킨다. 이로써 인증 절차는 모두 완료되었다.
  • #7: 인증 이후 다시 최초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후 인증받은 액세스 토큰을 이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클라이언트에서 인증이 끝나면 최초 페이지로 이동하여 원하는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GitHub API가 제공하는 OAuth 기능을 이용하여 웹 앱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 보았다. 실무에서는 좀 더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리라 본다. 또한 이를 응용한다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다른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OAuth API를 이용해서도 비슷한 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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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won Jang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항상 지켜봐 주셔서 고맙습니다!